30대 교정일기 #3 : 치료 9~11회차 (10개월 경과) + 소회

9-10회차 (9개월 경과, 22' 07-08) 

두번 모두 파워체인(투명하고 강한 고무줄)만 교체하면서 진료시간은 짧고 고통도 없었다.

9월 진료를 받으러 가기 전에 확인해보니, 발치공간도 상당히 메워져 있었다.

3개월 간의 발치공간 변화

 

11회차 (10개월 경과, 22' 09)

이번에도 파워체인만 교체하나 싶었는데, 상악 와이어 교체와 고무줄이 추가 됐다.. 고무줄이라니 ㅜㅜ

그런데 이번에는 상악 와이어 교체할 때 클리피씨 뚜껑 여닫는 과정에서 통증이 없었다. 무언가 변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아닌가 해서 신기하고 통증이 없어 다행이었다^^

11회차 진료에서 만난 고무줄.. 고무줄 또 너냐?!

짧은 소회

치아교정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간다.

발치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발치공간이 닫혀지고 있고, 좀더 일찍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기엔, 치아교정 시작하기 전 치과 문앞에 들어가기 전까지 망설이던 때가 생각나서..ㅎ 지금이 가장 빠른 때지 싶다.

아직 사진을 올리진 않았지만, 입을 다물었을 때도 좀더 가지런해졌다.

물론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공포가 있을까 두렵지만 (미니 스크류를 심는다고 처음에 들었는데 아직 말씀이 없다).. 지금 해온 것처럼 또 해 나가면 되겠지 ㅜㅜ 그리고 나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 기록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