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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기

30대 교정일기 #2 : 치료 5~8회차 (7개월 경과)

by MindRhythm 2022. 6. 18.

5회차 (4개월 경과, 22' 03)

와이어는 굵게 계속 유지하면서, 와이어 사이에 여전히 철사(?)를 또 감아주시는.. 그런데 아프진 않았다.

 

6회차 (5개월 경과, 22' 04)

와이어는 굵게 계속 유지하면서, 와이어 사이에는 철사(?) 대신 투명한 고무줄(?)을 감았다.

5,6회차의 진료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배열을 위해 와이어를 점차 굵게 넣어 치아를 고르게 하는 과정이었고,

다음달부턴 상악을 안으로 넣는다고 한다. 처음 6개월간의 치아배열이 예정대로 잘 마쳤구나 생각하며.. 가즈아~!!

> 치아교정 단계에 대한 매우 유익했던 자료: https://123dental.com/bbs/board.php?bo_table=ortho_faq&wr_id=18

7회차 (6개월 경과, 22' 05)

치아배열을 끝내고, 이제 상악을 안으로 넣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계속 굵은 와이어 이용하면서 위아래 교체, 근데 조금 넣는 게 평소보다 힘에 부치는 것 같았다. 이번에도 상악만 앞니들을 철사(?)로 한번더 감았는데, 하악은 감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집에 와서 치과에 전화로 문의했던..)

이번부터는 상악, 하악 좌우 모두 투명한 파워체인을 맨안쪽 어금니를 시작점으로 걸어주었고, 상악과 하악 사이를 연결하는 고무줄도 좌우에 걸었다 ㅜㅜ

고무줄.. 치아교정을 또 하나의 변수..ㅜㅜ

교정 전에도 고무줄을 건다는 건 알았는데,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치아에 고무줄 걸고 사는 것은 너무도 다르다.. 고무줄을 걸어도 교정 마지막 몇개월만 걸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교정 2개월차에 한달, 지난번에 한번, 이번에 또 한번.. 총 3개월을 걸었으니.. 고무줄만 안 걸어도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적을 맛본다. 게다가 24시간 중 20시간은 걸어야 거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밥 먹는 시간 제외하면 부랴부랴 양치하고 걸어야 하는 것이드아..

어쨌든, 해야할 것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헛수고가 되니.. 잘 할 수밖에..

> 고무줄 거는 모양에 따른 교정원리: https://m.blog.naver.com/akstn8035/221962110412

 

8회차 (7개월 경과, 22' 06.18) 

- x-ray 촬영(경과 확인)

- 지난달 걸었던 고무줄을 제거하고, 위아래 파워체인 교체, 상악 와이어 교체 없고 하악만 와이어 교체+ 하악 앞니간 투명고무줄(?)로 꼬아 놓음

이번회차가 가장 심플했던 것 같다. 다행히 고무줄은 또 안 걸어도 된다고 하셨고, 상악 와이어 교체하지 않았고, 하악만 교체.

오늘 아침부턴가 아래 덧니 교정된 치아가 조금 아팠다. 내가 자면서 그 치아를 많이 마찰을 일으켰던 것 같기도 하고.. 하필 그 치아 양옆을 의사선생님이 치실을 넘 오래 열심히 해주셔서 작은 고통을 느끼고.. 클리피씨 닫을 때도 조금 아팠고..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손이 빠르셔서 후다다닥 하시니, 잠깐만 참으면 된다 생각하고 참았다. 치아가 조이는 느낌은 얼얼하면서도 반갑다. 잘 조여지고 잘 배치되어서 너무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그나저나 교정 처음 시작할 때에는 상악에 미니 스크류를 식립해서 안쪽으로 당긴다고 하셨는데, 아직 말씀이 없으시다. 일단 이번주 진료는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