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되도록이면 몸이 무거워지는 36주 전에 준비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출산 일정이나 방법은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더 잘 준비할 수 있어요.
1. 아이 용품
- 옷 등은 세탁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사는 게 좋다.
병원 퇴원 후 조리원으로 간다면 물품 구매할 시간은 있지만 빨래하고 열탕소독할 시간은 없다. (남편 찬스가 있지만, 남편이 꼼꼼하게 한다는 보장이 없다)
1) 아기옷, 속싸개, 겉싸개
+세탁 및 건조(세탁세제도 구매해야)
2) 기저귀
: 하기스 샘플신청 하면 다양하게 많이 옴. 일단 하기스 써보고 다른 걸로 갈아타도 된다.
- 하루 기저귀 10-12개 필요
3) 육아 물품 구매 및 세팅
: 기저귀 갈이대, 아기침대, 흑백모빌, 분유포트 등
- 아기와 함께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실전이다. 그 실전에 어떤 게 필요할지 생각해보고 필요한 것을 준비.
4) 젖병
+씻고 열탕소독(식기세척제)
- 모유수유 해도 유축한다면 보관하거나 아이에게 먹일 젖병이 한두개 있어야 한다.
5) 분유
- 모유수유 여부에 따라 출산 후에 구매;
- 성분은 웬만하면 다 좋은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젤 좋은 건 내 아이가 잘 소화하고 속이 편한 제품을 사겠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먹인 분유가 아이에게 잘 맞았다면 계속 먹이는 것도 좋고, 다른 분유로 바꾼다면 제발 "분유 갈아타기" 방법으로 이동하시길..)
6) 손수건
- 얇은 것 (얼굴이나 몸 닦을 때 쓴다)
- 도톰한 것 (턱받침, 엉덩이 닦고 수건 대용으로 쓴다)
2. 산모용품 (제왕절개 기준)
- 자연분만하면 2박 3일만에 퇴원이다. 제왕절개는 5박6일이기 때문에 여행가방 수준으로 챙겨야 한다.
- 자연분만을 계획했어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함.. 심지어 병실에서도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야할 수도 있음..ㅜㅜ
1) 깔개매트
: 오로 때문에 필요. 병원 요청 시 구매하며 수술 후 가운형태로 된 병원복을 입고 속옷을 입지 않기 때문에 패드를 차기 보다 깔개매트만 깔아 놓기 때문이다.
2) 패드
: 오로 때문에 필요하며, 오버나이트, 대형, 중형 다 필요하다.
참고로 팬티형은 다리를 끼워넣어야 해서 보호자 없이 입기 불편하다.
3) 세면도구(비누, 치약, 칫솔)
4) 샴푸, 드라이기, 수건
: 드라이기, 수건 없으면 샴푸 있어도 머리 못 감는다
5) 옷걸이(수건 등 널어 놓을 용도)
6) 유축기 및 젖병 (3일째부터 젖이 돈다)
7) 슬리퍼
: 화장실 가거나 수유실 등 왔다갔다 할일이 많은데 언제 운동화에 발 끼워 넣고 하나
8) 티슈, 물티슈 등
9) 수면양말, 다리 타이즈 등
: 몸을 따뜻하게 할 용도이다.
10) 휴대폰 충전기
: 휴대폰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 된다.
3. 짐 가방
제왕절개에 보호자 도움 없다면, 캐리어는 비추한다. 짐 넣으면 혼자서는 못 꺼내기 때문.(캐리어 눞혀서 지퍼열고..? 일단 혼자서 몸을 숙여 다리를 굽히고 배에 힘들어가는 동작을 하기 어렵다)
=> 가방 여러개에 나눠 넣는 것이 꺼내쓰기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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